새해를 맞이하고 진행하는 연례행사는 역시 다이어리 준비.
예전과 비교하면 해를 거듭할 수록 다이어리를 안쓰는 시간이 늘다보니
언젠가부터 먼슬리와 간단히 메모할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된 얇은 다이어리를 사용했다.
올해는 뭘 쓸까 고민하다가 마침 무인양품에 A6 사이즈의 얇은 노트와 미도리의 다이어리씰을 이용하기로 결정!
원랜 다이어리에 그때그때 줄을 그어 월별 스케줄로 써야하나 했는데, 뒤늦게 다이어리씰을 발견하고 이거다 싶었다. (어쩜 사이즈도 노트에 잘 맞는지 >_<)
그리고 마침 미도리에서 나온 3년일기를 다 써서, 다이어리씰 주문할 때 새로운 일기장도 주문했다.
원랜 3년일기로 사고 싶었는데 재고로 파는 곳이 많이 없었다. 배송비 때문에 다이어리씰만 사기엔 여러모로 아깝고, 다이어리씰과 3년일기를 같이 파는 곳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5년일기로 샀다는...
일본제품이다 보니 공휴일 등 표기는 일본에 맞춰져 있지만 빨간색 표시가 없어서 헷갈리진 않다.
생각보다 작성칸은 작기 때문에, 사진처럼 '성년의 날' 같은 표기 때문에 너무 좁다 싶으면 수정펜으로 지우고 쓰려고;;;;
함께 사용할 펜은 무인양품. 컴펙트한 사이즈에 뚜겅 or 노크식으로 나왔는데 색도 예쁜 게 많다.
올해는 다이어리, 일기장 모두 꼬박꼬박 열심히 써야지!!